톰보이 쇼트 헤어에서 우아한 볼륨 컬 헤어까지. 올가을, 스타일 아이콘이 되고 싶다면 쇼트 헤어 컷은 필수. 쇼트 헤어의 스타일링 노하우와 팁을 공개한다.

톰보이 쇼트 헤어에서 우아한 볼륨 컬 헤어까지. 올가을, 스타일 아이콘이 되고 싶다면 쇼트 헤어 컷은 필수. 쇼트 헤어의 스타일링 노하우와 팁을 공개한다. 머리를 감은 뒤 수분이 조금 남아 있을 때 전체적으로 드라이한다. 굵은 롤빗으로 드라이해 부드럽고 단정하게 정리한다. 그 다음 앞머리에서 귀 옆머리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아이롱 고데로 살짝 바깥으로 펴주는 것이 포인트. 살짝 바깥으로 날리듯 머리카락을 만져주면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만약 머리카락이 곱슬거리고 머리끝이 건조하거나 거칠다면 에센스를 발라 윤기를 준다. 머리 전체를 큰 롤빗으로 굵게 말아 드라이한다. 마지막 마무리로 에센스를 발라 모발에 촉촉함을 더한다. 뒤통수가 납작하다면 정수리 부분과 머리 뒤쪽 모발을 들어 모발 뿌리 안쪽에 최대한 가까이 스프레이를 뿌려 볼륨을 준다. 단, 이때 두피에 스프레이가 닿지 않도록 주의할 것. 마지막으로 모발 전체에 수분 에센스를 발라 모발이 촉촉해 보이도록 한다. 목선 정도의 미디엄 단발로 앞머리는 눈썹 정도에서 살짝 옆 방향으로 드라이해 한쪽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게 한다. 탄력 있고 굵은 컬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아이롱으로 말아준다. 만약 아이롱 고데가 어렵다면 전기 세팅기로 말아서 손으로 머리카락을 흐트러뜨린 다음 왁스나 스프레이로 살짝 고정한다. 길이가 짧은 쇼트 헤어의 경우 롤을 굵게 말거나 드라이를 잘못 하면 자칫 어색해 보일 수 있다. 머리를 가볍게 말린 뒤 모발 끝을 손으로 가볍게 구기듯 잡아준다. 그런 뒤 왁스나 스프레이 등 스타일링제를 이용해 고정한다. 이때 살짝 거칠면서 보이시한 느낌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처음에 왁스를 발라 만진 뒤 나중에 스프레이를 뿌려 고정한다. ■모델 / 이순영·유서은·정여아 ■헤어&메이크업 / 조정희·조윤정(FLOOR by M hairnews, 02-511-3210) ■스타일리스트 / 양정화 ■진행 / 이지혜 기자 ■사진 / 원상희 [ 기사제공 ] 레이디경향